모유 수유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단유하는 방법





 

모유 수유는 오래 먹일수록 좋지만 때로는 다른 이유로 끊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엄마와 아이가 부드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단계별로 끊는 것이 좋습니다.

 

Step1. 젖 말리기

모유를 끊으려면 먼저 젖을 비워야 합니다. 젖을 비우기 위해 각 수유 시에 꽉 찬 느낌이 들 때만 젖을 적당히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몸이 젖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신호를 받고, 젖 분비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젖을 뗀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젖이 조금씩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을 처방받아 젖을 말리면 단기간안에 효과가 있지만 울렁임이나 두통같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Step2. 수유 횟수 줄이기

갑작스럽게 모유를 끊는 것은 좋지 않으며,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수유 횟수를 3~4일에 정도 간격으로 1회씩 줄이고, 엄마와 아이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점진적으로 수유 횟수를 줄여나가면 됩니다.

 

Step3. 젖몸살 줄이기

젖몸살이 심한 경우 단유 마사지나 냉찜질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압박을 줄이는 속옷이나 차가운 양배추 잎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국, 탕과 같은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Step4. 밤수 먼저 끊기

특히 단유시 밤중 수유를 먼저 끊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 수유 방식에 따라서 유아기 우식증이 올 수도 있는만큼 오래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젖떼기 6개월 전부터 밤중 수유를 점차 줄이다가 2개월 전에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Step5. 아이와 이야기하기

모유수유를 끊고자 한다면 아이에게 한 달 전부터 예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정하게 이야기하며 마음의 준비를 돕습니다. 관련 책을 읽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유 관련 책
단유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

 

 

Step 6. 이유식과 간식 활용하기

모유수유를 끊을 때는 동시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모유를 먹이는 횟수를 줄이고, 이유식과 간식을 늘려가면서 젖을 끊어 나가면 좋습니다. 또한 수유를 대신하여 우유나 물을 조금씩 먹는 방법을 아이에게 연습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젖을 끊어 나가면 엄마와 아이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유를 하는 것은 엄마를 잃은 상실감이 한동안 지속되어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사랑을 표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수유에 대한 결정은 개별적인 상황과 아이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히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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